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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대보다 우려 컸던 회담 "북핵 공동인식 부각" 전문가 7.9점 합격점
문재인 대통령은 '한반도 주도권'이라는 현찰을 얻어냈다. 대신 한·미 FTA(자유무역협정)재협상이라는 통상압박을 어음으로 받아들었다.문 대통령의 첫 방미를 지켜본 전문가들의 평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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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트럼프 ‘사드 10억불’ 발언, 방위비 협상 포석"
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7일(현지시간) 로이터 인터뷰에서 고고도미사일(THAAD·사드) 체계 배치 비용 10억 달러를 한국 측이 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“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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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 “10억 엔 줬다” 큰소리…공식 반박도 못한 외교부
8일에도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.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방송된 NHK 토론 프로그램에서 “한·일 위안부 합의는 한국 정부가 바뀌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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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정상, 비공개 회담서만 사드 언급…“양국 관계 고려한 것”
중국은 러시아와는 달랐다. 5일 한·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(習近平) 국가주석은 고고도미사일방어(THAAD·사드) 체계 배치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.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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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비핵화 프로세스와는 별개로, 남북관계 발전 프로그램도 필요”
중앙일보 설문조사에 참여한 31명의 전문가 중 절반이 넘는 18명은 ‘꽉 막힌 남북관계 속 북한의 핵·미사일 능력 고도화 억지를 위한 실효적 방안 마련’을 가장 어려운 외교·안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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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·중 밀착보다 미·중 대립 때 더 위기…지금 사드가 그렇다
외교·안보 전문가 31명에게 ‘주변국들의 관계 변화 중 어떤 상황이 한국에 외교적으로 가장 어려운가’라고 묻자 50%가 ‘미·중의 대립구도 격화’를 꼽았다. ‘한·중 갈등 속 북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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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권 싸워도 AIIB 손잡은 중국·노르웨이처럼 투트랙 외교를
중국과 외교적 갈등을 겪었던 나라는 적지 않다. 미·일은 물론 노르웨이와도 중국은 인권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.2010년 중국은 노르웨이 노벨 평화상위원회가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(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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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미, 오바마 히로시마 방문 사전협의했다
버락 오바마한·미 양국 정부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일본 히로시마 방문 문제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11일 말했다.이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“한·미 양측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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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세대학교] 무한 경쟁시대 극복할 글로벌 성장 전략 모색
연세대 국제학대학원에서 운영하는 ‘글로벌 리더십 포럼’은 ‘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세계화된 지도자 양성’을 목표로 지난 1987년 국내 최초의 국제대학원으로 설립되어 지금까지 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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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 도발 꾸짖되, 평화 호소하라”
#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지난 12일 박근혜(얼굴) 대통령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에 대해 “무조건 반대할 게 아니라 대통령이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설명할 시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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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반색, 중국 경계 … 동북아 외교 지형도 바뀐다
케리(左), 라이스(右)수전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8일(현지시간) 한·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해 “미국은 한·일이 ‘최종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(finall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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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중 자본주의 모델 섞은 제3의 컨센서스 필요
중국 베이징의 천안문(天安門)과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. 두 나라의 자본주의는 서로 다르지만 상호 대립 모델은 아니다. TPP-RCEP, ADB-AIIB는 기능적으로 분화해 공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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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성과 내기 어려운 회담, 예상보다는 잘했다” 평균 7.5점
3년6개월 동안 별렀던 만남이었다. 그사이 서로 ‘날 선 말’을 무수히 주고받았지만 이웃이기에 어렵게 만났다. 2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의 한·일 정상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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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·일 정상, 양국 국민 마음 잡는 이미지 메이킹 필요”
31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동북아 외교의 큰 장(場)이 선다. 한·중 정상회담(31일), 중·일 정상회담(11월 1일 예상), 한·중·일 3국 정상회의(1일 오후), 한·일 정상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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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위안부 문제 풀 계기” 오바마, 한·일 상대로 물밑 압박
지난해 3월 한·일 정상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3자회담 형식으로 네덜란드 헤이그 미 대사관저에서 만났다. 회담 장소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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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] 성공적인 한일 정상회담이 되려면
경색된 한ㆍ일 관계는 한국 외교의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돼 왔다. 한국의 중국경사론, 한ㆍ미 동맹 균열론 등은 모두 한일 관계가 경색되며 생긴 부산물이었다. 어렵게 성사된 한ㆍ일 정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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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펜타곤 사열, 천안문 열병식 이미지 많이 상쇄했다”
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(13~16일)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성과로 전문가들은 미 국방부 청사 펜타곤 방문을 꼽았다. 본지가 18일 국내 외교·통일·국방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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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 방미 일정 중 전문가가 꼽은 '이 장면'
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(13~16일)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성과로 전문가들은 미 국방부 청사 펜타곤 방문을 꼽았다. 본지가 18일 국내 외교·통일·국방 전문가 10명을 대상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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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리핑
대만 집권 국민당, 내년 대선 후보 교체대만의 집권 국민당이 내년 1월 총통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를 전격 교체했다. 사상 처음이다. 대만 중화시보는 17일 국민당이 타이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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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·중 사이 낀 한국, TPP 경제 국익만 따져 가입을”
6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선 본래 주제가 아닌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(TPP) 타결 소식이 거론됐다.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“(중국이 주도하는)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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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석] "미국인들, 일본 하면 전쟁 아닌 스시 떠올려…한국 문화도 충분히 경쟁력"
[사진=KF, 아산정책연구원]“일본이라고 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지 미국인들의 인식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, 가장 많은 대답이 ‘스시(초밥)’였습니다. ‘2차 세계대전’이나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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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국제교류재단·아산硏 'TPP 세미나'
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 국제교류재단(KF, 이사장 유현석)과 아산정책연구원(원장 함재봉)이 공동으로 미 여론조사 전문기관 퓨 리서치센터(Pew Research Center) 브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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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1년 전 김일성 자리에 박 대통령 … “동북아 탈냉전 기류”
1954년 10월 1일 중국을 방문한 김일성(가운데)이 천안문 성루에서 마오쩌둥(오른쪽)과 나란히 서서 신중국 성립 5주년 열병식을 보고 있다. [사진 바이두]박근혜 대통령이 시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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뒷걸음질한 아베, 앞으로 나간 박 대통령
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복 70년 국민 대합창 '나는 대한민국'에 참석해 출연진들과 함께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.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